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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더블 1955버거로 내돈내산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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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이어트 중에 너무 먹고 싶어 나름 합리화한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중 맥도날드를 가장 많이 가는 편입니다.

회사 근처에 있기도 하고 자주 가는 곳에도 맥도날드가 거리상 접하기 편하기도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맛이라고 생각되어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애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맥도날드에 발길을 딱 끊었었는데 한 번은 정말 너무 먹고 싶어서

트레이너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러니까 트레이너 분께서 조건을 정해주셨는데,

 

쇠고기 패티

(치킨 패티는 튀겼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소스 모두 제거,

콜라는 제로 콜라,

감자튀김은 안 먹는 게 가장 좋고

(혹시나 먹어야 한다면 소금과 케첩 없이)

 

 

먹으라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먹기로 하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가까이 있는 맥도날드에 방문했습니다.

 

매장에서 먹은 적 한번, 사무실에서 먹은 적 한번 있어요.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 영양성분>

(자료 출처 – 식약처(2019년))

1회 제공 량 - 324g, 724kcal

당류 12g

단백질 50g

포화지방산 17g

나트륨 883mg

(탄수화물은 공개되지 않았네요.)

 

 

저의 경우에는 같이 간 동료와 함께 먹었고요,

같이 간 동료는 일반 더블 1955 버거를 시켜 먹었고,

저는 위에 말씀드린 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소금은 빼고 받았지만 저는 먹지 않고 동료가 다 먹었습니다.

 

소스만 빼 달라고 했을 뿐인데 스페셜 오더로 책정이 되어 가격이 오르네요;

이건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포스팅 하기 전에 방문해서 처음 먹었을 때는 따로 돈이 추가되진 않았었거든요.

집에 와서 포스팅하려고 확인해보니 전에 시킨 것과 가격이 다르더군요.

 

또, 제로 콜라가 없는 매장도 간혹 있다고 하니 제로 콜라는 미리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려면 안됩니다. 따로 직원분께 주문을 해야 가능하더라고요.

자주 있는 경우인지 직원도 한 번에 알아듣고 주문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져요. (감자튀김 안시킬껄..)

가격은 위처럼 더 사악해졌지만, 맛은 소스를 빼서 더욱 담백해졌달까요,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는 무슨 맛으로 먹냐 길래 한입 맛 보여줬더니 먹을만하다면서 자기도 다음번엔 그렇게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햄버거를 먹어야 할 때 사용하면 굉장히 요긴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 같은 곳에서 햄버거 시켜먹기로 했을 때 혼자 따로 먹겠다 하기 힘들 때 사용하면 좋더라고요.)

 

맥도널드를 너무 먹고 싶어 참다가 어느새 통째로 막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어주는 것도 다이어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는 길게 하는 것이고,

먹고 싶은 메뉴를 평생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빵을 너무 좋아해서 빵도 합리화 적정 선에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예정인데 쉽지는 않네요.

프로틴 빵은 맛이 없고, 찾아볼 예정입니다.

(초코빵 최애)

 

<정리>

장점: 다이어트 중 그나마 합리화해서 먹을 수 있는 선.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사용.

단점: 치킨 패티는 불가. 순 쇠고기 패티만 가능. 스페셜 오더로 가격이 올라감.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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