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연어] 남악 연어 맛집!! 모모이로 MOMOIRO

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요즘 다이어트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지만, (간식이나 식단) 사실 최근 들어서 저는 외식도 잘하고 정상적인 식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3개월 간의 다이어트 기간을 끝내고, 일상으로 차츰 돌아온 상태인데요, 그래도 아직 과다한 칼로리의 섭취는 자제하고 있는 편입니다. 요요가 걱정되어 이미 현실 복귀는 완료했지만, 왠지 막 먹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방문하거나, 외식을 하게 되면 칼로리 걱정을 줄이고 막 잘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 밖에서는 맛있게 먹자. 스트레스도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아. 이런 생각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제가 목포 남악에 방문했을 때, 갔던 맛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가 연어가 정말 맛있는 <모모이로 MOMOIRO>입니다.

 

식당 입구와 메뉴판

주소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대죽 동로 16번 길 25, 113호이며,

남악에 사시는 분들은 에드가 8차, 1층에 있다!라고 말씀드리면 아실 것 같네요.

 

 

여기가 평일 저녁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이 은근히 많다는 곳인데, 연어회와  연어초밥이 굉장히 퀄리티가 높고 가성비가 좋다고 해요. 사실 방문해보니 밥집보다는 이자카야 같이 사케 등을 같이 곁들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그저 연어가 맛있는 밥집일 뿐입니다.

 

테이블 세팅과 식당내부

식당 내부는 5 테이블 정도로 단출했지만, 오히려 적당한 크기와 깔끔한 내부가 여기 정말 음식을 맛있게 낼 것 같다.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느낌을 주어 안도했던 것 같습니다. 식당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항상 맛집이 아니더라고요.

 

나가사키 짬뽕이나 크림 짬뽕으로도 유명한 것 같지만, 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패스.

새우튀김도 잠시 끌렸으나 저는

숙성 연어 사시미 중과 연어초밥 10p, 차돌 숙주 볶음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모 세트와 모모 하이볼 세트가 상당히 조합도 좋고 가격도 좋아 보이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이 최고지요.)

 

언어회 중, 차돌숙주볶음, 연어초밥(10p)

순서대로 연어회가 먼저 나오고 차돌 숙주 볶음, 연어초밥이 나왔는데 코스요리처럼 연어회 다 먹어 갈 때쯤 차돌 숙주 볶음이 나오고, 차돌 숙주 볶음을 중간쯤 먹었을 때 연어초밥이 나와서 뭔가 코스요리 먹는 것처럼 먹을 수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혹시나 의도하신 것이라면 사장님은 천재!!;;

 

우선 처음 먹었던 연어회가 두껍게 썰어져 있고, 먹었을 때 연어의 기름짐과 특유의 맛은 살렸는데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먹었던 여자 친구도 평소에는 연어가 기름져서 잘 먹지 못하는데도 여기 연어는 많이 느끼하지가 않다며 잘 먹었습니다. 저는 연어를 워낙 좋아해서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흔쾌히 내어주신 김치와 결제 후 영수증.

차돌 숙주 볶음은 차돌이 기름이 많은 부위다 보니 느끼함은 어쩔 수가 없긴 했지만, 숙주가 적당히 숨이 잘 죽어서 같이 먹으니 조합이 상당히 좋아 만족하였습니다. 느끼해질 때쯤에 김치를 부탁드려보았더니 흔쾌히 내어 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연어초밥을 맛보았는데, 역시 연어회의 품질이 좋으니 연어초밥까지 맛있었습니다. 고추냉이가 많이 들어간 초밥은 잘 먹지 못하는데, 적당히 들어가서 좋았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연어회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모모이로의 연어 코스요리,

다음에 남악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연어가 먹고 싶으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리>

장점: 맛있는 연어. 친절한 사장님.

단점: 여럿이 가기 작은 가게, 밥집 보단 사실 술집.

 

100%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