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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호텔리뷰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스위트 룸에 가 보다!! - 4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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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번 포스팅했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구 풀만)입니다!

왜 했던 호텔을 또 포스팅하느냐 하실 수 있는데요,

방문 시기와 베드 타입이 다릅니다! ㅎㅎ

 

얼마 전 방문은 비즈니스 차원이었지만 작년 몇 달 전에 방문했을 때는

집안 가족 잔치가 있었기 때문에 방문했었지요.

 

저녁으로 호텔 1층에 있는 블루핀 뷔페에서

룸을 빌려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에

저희 가족은 객실을 이용하기 위해 예약을 했는데요,

날도 날이니만큼 무려 스위트 룸에 예약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스위트 룸에 주무시도록 하고
저희는 온돌 룸이 있어 (아버지 코골이를 피해ㅋㅋ)

허리가 안 좋은 동생과 함께 온돌 룸에서 편하게 잤습니다.

온돌 룸은 곧 다른 포스팅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잠을 청한 스위트 룸은 아니지만 직접 예약하고,

이용도 했으므로! 무난히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332

- 객실 수 : 321 객실

- 등급 : 4성급

- 포지션 : 비즈니스호텔

- 부대시설 : 뷔페, 중식당, 비즈니스센터,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마사지 샵, 플라워 샵, 주얼리 샵

- 특이사항 : 5성급에서 4성급으로 강등, 교통편과 편의시설 상당히 좋음, 오래됐으나 꾸준히 관리 중.

 

호텔 전경과 이야기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이그제큐티브 객실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스위트 룸 객실에 관하여 포스팅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위트 룸은 18층에만 있는 객실입니다.

이전에도 타입 별로 층이 다르다고 말씀드렸었는데

18층은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가장 높은 층이고,

레지던 셜 스위트 룸과 세븐 스위트로 나뉘어 스위트 객실만 있는 로열 층입니다.

 

다른 층에는 28 객실이 존재하지만,

18층에는 13 객실만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스위트 룸만 있기 때문에 객실이 넓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했던 레지던 셜 스위트 룸은 18평이었고,

객실 사진 보시면 완전 화이트!! 아주 하얀 객실로 되어있습니다. 순백!!

 

객실 입구 들어선 직후

 

사진이 많이 밝죠?

저녁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체크인 시간인

2시가 지났기 때문에 미리 짐도 풀 겸 체크인을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객실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스위트 룸에 들어가면 새하얀 식탁과 의자, 소파들이 먼저 보입니다.

 

객실 식탁과 소파

 

넓은 침구와 멋진 뷰, 화이트 톤의 객실에 맞는 화이트 소파와 식탁, 책상까지 완벽해 보입니다.

거기에 TV장은 하늘색 유리로 포인트를 주어 참 예뻤습니다.

돈 값은 하는 건가 했지요.

현재는 코로나 19 때문에 호텔들이 많이 힘든 터라 가격의 할인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창원 뷰

 

고층이라 뷰가 참 좋습니다.

스위트 룸이라 세팅된 것이 참 많습니다.

식탁 위에 커피 내리는 기계부터,

창가에는 빛을 막아주는 롤 스크린과 얇은 천으로 된 로만쉐이드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 뒤편에 인덕션, 전자레인지, 세탁기가 있는 공간도 있네요.

다른 객실들은 취사가 불가하다고 하지만 스위트 룸은 예외인 듯합니다.

 

드레스 룸

 

또, 드레스 룸도 따로 주어집니다!

짐이 많았던 저희는 짐을 다 여기에다 넣고 하루 묵었습니다.

옷을 걸 수 있는 공간도 넓고, 옷걸이도 더 달라고 하니 얼마든 가져다주셨습니다.

욕실 공간도 참 넓었습니다.

세면대, 욕조 따로, 샤워실 따로, 변기 따로.

두 명이 쓰기엔 아주 공간이 넉넉하니 좋았습니다.

저도 제방으로 가기 전에 샤워를 여기서 할걸 그랬어요.

 

다만 아쉬운 건 수압이 약한 편인 것 같아요,

강한 수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하다 느끼실 거예요.

욕조와 세면대가 직사각형 모양인데, 예쁘고 좋은데, 배수가 끝까지 잘 되진 않아요.

경사도가 없다 보니 구석에 있는 물기는 어쩔 수가 없네요.

 

늦은 밤까지 이 객실에서 와인에 치즈에 각종 스낵 류와 파티를 벌였더니

다음날 조식 무료 쿠폰이 주어졌음에도 계속 자느라 가질 못했네요.

 

그리고 냉장고는 다른 객실과 똑같았어요.

가지고 온 먹을 것이 많아 프런트에 전화했더니

큰 냉장고 로비에 있다고 하면서 보관도 해주셨어요.

먹을 때 전화하면 올려다 주신다고!

 

원래 12시 체크아웃이나 혹시나 해서

프런트에 전화하여 조금만 시간 연장 가능한지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2시까지로 연장해 주셨어요!

다행히 다음 투숙객이 없었으니 가능했겠지만,

직원 분들이 다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주말만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최근에 방문 때엔 조식 뷔페를 이용 못했었는데,

이때 못쓴 조식 쿠폰이 왜 생각나는 건지.ㅎㅎ

 

가격이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순 없지만

도심에서 호캉스를 누리기엔 여지없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외 수영장이 없어지고 가든하우스라는 웨딩 홀이 생긴 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게 생각하지만,

호텔 입장에서 결정한 이유가 있겠지요.

 

 

<정리>

장점: 호캉스로 완벽한 스위트 룸, 창원 도심의 수준 높은 호텔, 깔끔하고 혜택이 많은 객실.

단점: 역시 사용감 대비 비싼 가격, 코로나로 인한 평일 조식은 룸 서비스, 아쉬운 수압.

 

냉장고 사진을 못 찍은 건 아쉽지만,

이전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 찍은 냉장고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냉장고는 전 객실이 다 똑같은 것 같더라고요.

 

이건 동생과 더치페이했지만, 그래도 내 돈 내산 후기!

(동생아 미안_)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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