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넷플릭스의 미국 드라마 리뷰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정말 재밌게 보았던 <로크 앤 키>라는 드라마 인데요, 사실 오늘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를 마저 보고 포스팅 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다 보지 못한 관계로, 다음 포스팅 예정이었던 <로크 앤 키>를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포스팅으로 로크 앤 키가 선정된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들의 선택과 행동이 답답함을 불러올 때가 있지만, 애초에 전개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만에 다 본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주인공들도 아이들이라 더 귀엽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모든 내용을 다 적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드라마나 영화는 스포일러는 크나큰 실례이기에 예고편 및 시리즈 앞부분(3화 정도 까지) 중심으로 살짝 이런 내용입니다 하는 소개와 흥미를 돋구어 드리는 정도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로크 앤 키>
- 분류 : 미국 드라마
- 공급처 : 넷플릭스 오리지널
- 출시일 : 2020.02.07
- 영상 길이 : 10부작 (각 43분~56분)
- 언어 : 영어.
- 추가정보 : 그래픽노블 원작, 청소년 관람불가, 현재 시즌 2확정 (아직 출시되지 않음)
로크 앤 키 이야기의 시작은 세 아이의 아버지, 렌들 로크의 사망 소식부터 시작되는데요. 렌들 로크는 학교 선생님이자 첫째 타일러 로크, 둘째 킨제이 로크, 막내 보디 로크의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담당하던 소외된 학생, 샘 레서에게 총살당하고 맙니다. 그것도 모든 가족들이 보고있는 집안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샘 레서가 아버지를 죽이기 전에 ‘키 하우스’에 대해 설명하라며 다그치다가 아버지가 말해주지 않자 죽인 것입니다. 남은 가족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해 각자 트라우마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다같이 아버지의 고향집인 ‘키 하우스’로 이사하게 됩니다. 바로 샘 레서가 아버지를 죽이기 전에 말하라 했던 그 장소입니다.
‘키 하우스’는 엄청 큰 대 저택이었고, 아버지는 가족들을 한번도 데려오지 않았으며, 큰 아들에게는 노숙자들도 안 오는 음침한 소굴 같다며 오기를 꺼려했던 장소입니다.
막내 보디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신나게 둘러보는데요, 그러던 중 누가 봐도 정말 수상한 우물로 다가가게 됩니다. 우물에 메아리를 외쳐보는데 답변이 옵니다?
자기가 친구라며 보디를 안심시키고, 키 하우스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열쇠들이 많이 있다며 그 열쇠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건 로크 가문 뿐이고, 찾아내서 보여달라고 합니다.
보디는 반신반의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동안 못 듣던 열쇠의 속삭임을 듣고 바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열쇠를 찾아내게 됩니다.
이 이후 보디는 키 하우스에서 보물찾기의 달인이 되는데요,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보디는 자꾸 키들을 찾아내게 되고, 그 와중 어머니가 열쇠의 능력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근했다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보디는 놀란 나머지 우물의 메아리(에코라고 부릅니다.)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갑자기 에코는 모습을 드러내고 어디로든 열쇠를 주면 도와주겠다더니 받고 바로 도망가버립니다. 역시 처음부터 티가 나더니 우물에 갇혔던 에코가 메인 빌런이었습니다.
에코는 아버지 렌들 로크를 죽인 샘 레서를 찾아가 팀을 꾸리게 되고, 로크 가문의 아이들과 키를 다 가지고 싶어하는 에코의 대립관계가 시작되게 됩니다.
이후 어디로든 열쇠, 머리 열쇠, 유령 열쇠 등 다양한 열쇠들이 나오면서 매 화마다 어떤 능력의 열쇠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있고, 열쇠를 뺏고 뺏기며 에코와 대립하는 로크 가문 아이들을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이후에 에코의 정체를 알아가며 아버지의 과거, 로크 가문의 비밀들이 하나 둘 파헤쳐지며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넷플릭스의 <로크 앤 키>.
혹시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미드를 찾고 계신다면, <로크 앤 키> 추천드립니다!
추가. 시즌 2 확정 났다고 합니다! 와!! 그런데 프로듀서인 Calton님이 글쎄 우리는 이미 시즌 2를 쓰고 있다!! 발표만 하고는 언제라고 말을 안해줬어요.. 언제 나오니.. 내년엔 나오니. 찾아보니 시즌 2 출시 일은 아직 안 나왔고 확정 났다고만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내년까지는 꼭 나오길 바라며, <로크 앤 키>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
장점: 특수한 키들로 누구나 능력자가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설정, 약간 스릴러 느낌으로 추측 및 예상해 볼 수 있는 재미.
단점: 한 명을 제외한 주인공들의 답답한 선택과 행동. (고구마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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