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은 너무도 명작인 넷플릭스의 <킹덤 시즌 2>를 포스팅합니다!
킹덤 시즌 2를 다뤄볼 텐데요, 저는 시즌 1 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시즌 2가 출시하고 바로 시즌 1과 2를 몰아서 한 번에 봤습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요, 그 당시 시간이 상당히 많았던 날들이다 보니 다음 화가 오지 않기를, 너무 일찍 끝나지 않기를 생각하며 봤던 기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킹덤 시즌 2는 시즌 1에 비해서 러닝타임이 다소 짧게 느껴진다 했더니, 너무 몰입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실제로 시즌 1에 비해 조금 짧아졌더라고요. 시즌 2의 6부작 중에 30분대가 2개나..(2화-39분, 5화-36분) 그래도 시즌 2에도 변함없는 재미와 몰입 감이 뛰어난 명작으로 이어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시즌이 변하면서 지루해지고 전개가 이상해지는 실망스러운 시리즈도 흔히 봐 오셨을 텐데, 킹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시즌 2 보고 나서 시즌 3을 보고 싶은 아쉬움이 여전한 드라마입니다.
시즌 1,2를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정말 행운이시고, 이제 보시면 됩니다. ㅎㅎ 부럽..
시즌 2 리뷰 또한 전 내용을 요약하고 압축하여 짧게 정리할 생각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싫으시다면, 드라마 프로필과 정리만 보셔도 좋습니다.
<킹덤 시즌2>
- 분류 : 한국 드라마
- 공급처 : 넷플릭스 오리지널
- 출시일 : 2020.03.13 (시즌 2)
- 영상 길이 : 시즌 2 / 6부작 (36~52분)
- 언어 : 한국어
- 추가 정보 : 사극 좀비 드라마. 원작 만화.
갈 곳 없는 과부들은 계비 조 씨(김혜준)가 몰래 마련한 거처 내선제(중전의 사가)에서 진수성찬을 받으며 지내는데, 세자 이창(주지훈)의 충직한 호위무사 무영(김상호)의 아내 또한 세자를 보필하기 위해 떠나고 임신한 몸으로 홀로 있을 수 없기에 보살핌을 받으려고 같이 머무르는 중입니다.
하지만 무영은 자신이 보필하는 세자보다 자신의 아내와 자식을 위해 혜원 조 씨 일가와 손잡게 됩니다. 혜원 조씨 조학주 대감(류승룡)의 아들 조범일(정석원)에게 협박을 받아가며 세자에 관한 정보를 보고하게 됩니다.
또한, 산맥이 잡히지 않는 계비 조 씨.그녀는 이미 오래전 아이를 유산했으나 아비인 조학주 대감에겐 비밀로 하고 권력을 위해 임신 연기를 합니다. 갈 곳 없는 과부들은 돌봐주며 묶어 두었다가 아들을 출산하면 가로챌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생사초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문경새재로 향하던 서비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데, 좀비는 밤에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온도 차로 추워졌을 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세자와 안현 대감(허준호)은 방어 진지에서 큰 전쟁 없이 하루가 지나는 듯했으나, 추워지는 날씨에 낮과 밤 구분 없이 자유롭게 된 좀비들은 밤이 아닌 낮에 방어 진지에 허를 찌르게 됩니다.
결국 방어 진지 수호에 실패하게 된 세자는 안현 대감의 충직한 부하 덕성이 자신을 희생하며 세자와 안현 대감을 무사히 대피시키게 되는데, 이때 영신(김성규)에게 3년전의 과오를 뉘우치며 미안하다고 내뱉습니다.
「 3년전, 3만의 왜구들이 조선을 침범해 나라에 큰 위기가 닥쳤을 당시 조학주는 이승희 의원으로부터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는 생사초에 대해 듣게 되고, 조학주 대감은 왜군들에게 너무도 많은 희생을 치른 관군들을 대신해 싸울 묘책을 생각해냅니다.
조학주 대감은 안현 대감을 찾아가 이미 부패가 시작된 관군 시체들에게는 생사초 사용이 불가하니 나병환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수망촌의 백성들을 죽인 후 생사초를 사용하여 좀비로 살려내 왜구를 몰아내자고 설득하고, 나라의 존망이 달린 위기에서 수많은 백성들을 위해 안현 대감은 어쩔 수 없는 희생을 선택하여 계획에 함께하게 됩니다.
영신은 착호군(호랑이를 잡는 군사, 최정예 포수로써 국가 전시 상황에는 소집의 의무가 있음)이었기에 시즌 1에서도 총을 잘 다루고 전투에 익숙했으며, 덕분에 수망촌의 백성들이 희생될 당시 그곳에 없어서 목숨은 부지했지만 가족을 잃은 인물이었습니다. 」
한편, 세자 이창은 선왕의 시체를 능욕하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조학주 대감의 죄를 묻기 위해 문경새재로 향하지만 조학주 대감의 덫에 걸리게 됩니다.
좀비로 변해버린 아비를 처단하게 되어버린 것이죠. 이로써 역모를 완성한 조학주 대감은 진실을 알리려는 안현 대감을 죽이고, 세자를 역모 죄로 포박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신과 서비가 세자를 도와 죽기 직전 안현 대감의 뜻대로 생사초로 안현 대감을 되살려 조학주 대감을 공격하고, 관군들 앞에서 이 모습을 보이며 진실을 알리게 되어 문경새재를 지키던 관군들을 세자가 통솔하게 됩니다.
이때 무영은 서비와 중상을 입은 조학주 대감을 데리고 한양으로 향하고, 이 과정에서 무영은 서비에게 중전이 회임 중이 아님을 듣게 되고, 과부들을 돌봐주는 것이 계략이었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조학주 대감을 지키러 온 병사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서비는 조학주 대감을 치료하며 물린 상처를 물에 담그면 상처에 있던 기생충이 나와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계비 조 씨는 그 사이 무영의 아내가 아들을 낳자 자신의 아들로 둔갑하였고, 한양으로 복귀한 조학주 대감은 그 사실을 알고 추궁하지만 계비 조 씨에게 독살당하게 됩니다.
권력을 누리려던 계비 조씨는 세자의 등장으로 계획이 어긋나게 됨과 동시에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궁궐 깊숙한 감옥에서 데리고 있던 좀비를 풀어 궁내를 좀비들로 아비규환을 만들게 됩니다.
계비 조씨는 궁내 좀비에게 죽임을 당하고, 세자 이창은 좀비들을 소탕하기 위해 궁 내의 큰 연못으로 끌어내어 침수시킴으로써 소탕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폐허가 된 궁을 둘러보던 세자 이창은 서비가 구해낸 괴물에게 물렸지만 기생충을 제거한 가짜 왕세자를 그대로 살려 두어 왕위를 잇게 합니다.
끝으로 7년 후 함경도, 생사초의 비밀을 풀기 위해 서비와 북녘 땅으로 향한 세자 이창.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을에서 생사초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시즌 2의 내용이고, 마지막 7년 후 함경도 장면에서 전지현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시즌 3에서 생사초의 어떤 비밀이 밝혀질지. 전지현은 어떤 역할일지. 시즌 3의 키 맨으로 전지현과 안재홍 배우들을 꼽으시던데, 어떤 스토리로 전개가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시즌 1이 2019년 1월, 시즌 2가 2020년 3월. 단순히 계산하면 시즌 3의 출시일은 2021년 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추측은 추측일 뿐. 아직 확인되는 정보는 없네요.
아직 시즌 1, 2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시즌 3가 나오기 전에 얼른 정주행 하셔서 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리>
장점: 사극과 좀비의 완벽한 조화, 시즌 1 보다 더 몰입 감이 뛰어난 전개, 반전 있는 내용.
단점: 시즌 1에 비해 짧은 러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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