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카페] 보다나 카페 내돈내산, 현재도 꾸준히 방문 중! 본문 바로가기

유지어터 생활기록

[남악 카페] 보다나 카페 내돈내산, 현재도 꾸준히 방문 중!

728x90

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은 남악에 방문했을 때 자주 애용했던 카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다나 카페>라고 하는 곳인데요,

전남교육청과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로 가다 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오후 6시까지 시간 때울 곳이 필요해서 근처에 카페를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것이 첫 방문인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기억해 둔 곳입니다.

 

 

카페 외부와 메뉴판

 

제가 막 대단한 글을 적는 작가는 아니지만,

카페에서 노트북 펼쳐놓고 뭔가를 적고 있노라면 뭐라도 된 듯 기분이 좋아져서

여기 카페에 가서 노트북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악에 갈 때마다 방문할 예정이에요.

커피 맛도 매우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앉아서 찍은 카운터와 내가 앉은 자리.

 

주소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359번길 40 (남악리 1453)입니다.

(평일 08:30~21:30 / 토요일 11:00~19:00 /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보다나 카페의 뜻은 "그 어디보다 좋다"라는 순 우리말이라고 하며,

나를 (바라)보다 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보다나, 카페인 줄 알았더니 보다, 나 카페더라고요. ㅎㅎ

 

 

물 옆에 마이쮸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입구에 보시면 아메리카노 굿모닝 할인이 있습니다! 08:30~11:00까지 이며,

3,000원의 아메리카노가 2,000원에 제공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주변이 관공서가 많다 보니 많은 공무원들을 타깃으로 하는 이벤트이지 싶어요.

하지만 저는 쉬는 날 아침에 느긋이 일어나 움직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 혜택을 받을 순 없었습니다; 좀 더 빈둥빈둥하고 있는 게 더 좋아서. ㅎㅎ

 

차를 타고 왔어도 근처에 주차할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길가..)

많은 차들이 주차해놓은 것을 보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교육청 안에 주차했어요.)

카페 내부는 조화와 화분들로 멋을 내고 관리 잘 한 대리석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했어요.

벽 한 켠에는 시 한 편도 볼 수가 있었는데, 시도 찬찬히 읽어보고 정말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내부

 

지금까지 총 4번의 방문 중에 1번은 매우 시끄러운 그룹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조용한 카페였고, 시끄러운 날에도 사장님께서 직접 저에게 긴 테이블이 있는 룸으로 가셔서 쓰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상관없었기에 괜찮다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노트북을 했습니다.

 

저는 매번 방문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데, 늘 아인슈페너가 저를 유혹합니다.

보다나 카페의 대표 메뉴가 아메리카노 (3,000원), 아인슈페너 (5,500원)인데 언젠가 꼭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러 또 방문하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특별하게 맛있다! 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커피와 제공되는 분위기와 저의 요구사항이 맞아떨어지는 카페를 만나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수제 차도 많이 만드시는 것 같아 차도 많이 끌리네요,

추운 겨울이 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에 수제 청으로 만든 차 한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곧 다시 또 방문할게요.

 

<정리>

장점: 혼자 시간 때우기에 너무 만족했던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카페.

단점: 간혹 아주머니들께서 오시면 상당히 시끄럽긴 함.

 

100%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