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라이너스 바베큐 내돈내산 후기!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이태원에 위치한 라이너스 바베큐라는 식당이다. 

이곳은 미국 남부식 정통 바베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라이너스 바베큐 외부

 

주말 저녁 시간대는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행히 우리는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시간대를 애매하게 잡아서 늘 대기의 운이 좋은 편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바로 들어갔다. ㅎㅎ

 

메뉴판과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겼다. 

벽면 곳곳에는 각종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쾌적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살펴봤다.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 세트가 있었는데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참고로 1인분 기준 가격은 약 2만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오리지널 플래터!!

 

 

잠시 후 직원 분께서 기본 세팅을 해주셨다. 

소스로는 세 가지가 나왔는데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등장했다. 

먼저 미니 버거번 6개와 코울슬로, 감자 튀김,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가 함께 나왔다. 

이어서 브리스킷(소고기 양지)과 풀드 포크(돼지 어깨살)가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된 채 접시에 담겨 나왔다. 

우선 빵 사이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었다. 

소고기는 부드러우면서 담백했고 돼지고기는 쫄깃하면서 고소했다.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소스랑 잘 어울렸다. 

 

 

다음으로 메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를 곁들여 먹었는데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코울슬로랑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줘서 궁합이 딱 맞았다. 

덕분에 물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같이 나오는 사이드 메뉴도 일품이니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양이 꽤 많으니 3명이서 2인 플래터 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듯 하다. 

남은 음식은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둘이서 먹는데 너무 많았다!!!!)

 

또 가고 싶은 맛집이다. 텍사스 바베큐는 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