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운란입니다.
오늘은 미국 영화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귀여운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로, 보는 내내 힐링되는 영화라 비록 넷플릭스에서 보지는 못하지만, 꼭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애견인들에게는 꼭 필수 시청 영화일 것 같은 이 영화. 나이 불문하고 가족 모두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본 리뷰는 영화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싫으시다면 하기의 결말을 읽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
- 분류 : 미국 영화 / 어드벤처, 코미디, 드라마 장르.
- 공급처 : 씨나몬 (주)홈초이스
- 개봉일 : 2018.11.22
- 영상 길이 : 1시간 40분
- 언어 : 영어
- 추가 정보 : 라세 할스트롬 감독 / 강아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환생.
이 영화의 주인공 베일리. (첫 삶은 떠돌이 개장수에게 잡혀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이미 한번 죽은 베일리. 그러나 바로 귀여운 리트리버로 환생을 하게 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탈출을 하고 이내 다시 강아지를 돈으로만 보는 못된 남자들에게 잡히지만, 차 안에 갇힌 채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중에 다행히 ‘이든(브라이스 게이사르)’이라는 귀여운 꼬마가 발견해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여느 아버지들처럼 반대를 하는 이든의 아버지(루크 커비). 어머니(줄리엣 라이런스)의 설득 덕분에 베일리는 그렇게 한 가족이 됩니다. 베일리라는 이름은 이든이 지어줍니다. 할아버지의 넓은 농장에서 공놀이도 하고 뛰어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베일리와 이든. 이든의 등을 밟고 뛰어올라 원반 형태의 공을 잡아내는 고급 기술까지 마스터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장난치기를 좋아하듯 귀여운 베일리도 집을 엉망진창 만들어 놓는 날이 점차 많아지게 되고 아버지의 직장생활까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상사 부부를 집에 초대하지만 베일리 때문에 식사 자리가 엉망이 되죠. 결국 승진은 물 건너가게 된 이든의 아버지.
시간이 흘러 ‘이든(K.J.아파)’은 풋볼 선수로 성장하게 되고, 베일리의 똑똑함 덕분에 여자 친구 ‘한나(브릿 로버트슨)’도 생기게 됩니다. 꿈같은 나날을 보내지만, 아버지는 무슨 일인지 어머니와 다투는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고 결국 아버지는 집을 떠납니다. 우연히 술집에서 아버지와 재회를 하게 되지만,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평소 완벽한 이든을 시기하던 친구 ‘토드(로건 밀러)’가 그 모습을 보고 시비를 걸고 이든은 가족 욕에 참을 수 없어 힘껏 혼내 주게 됩니다.
그날 밤, 토드는 맞은 것이 분했는지 이든의 집에 폭죽을 집어넣고 도망가는데 그로 인해 집에 큰 불이 나게 되고, 이든은 탈출 도중 다리를 다쳐 다시는 풋볼도 할 수 없고 대학도 가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조부모님의 집으로 요양을 가는 이든과 베일리. 그런 이든에게 여자 친구 한나는 자주 찾아오지만, 이든은 못난 마음으로 한나를 밀어냅니다.
이든은 다친 다리로 인해 진로를 농업학교로 바꾸게 되며 그렇게 베일리와 긴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나이가 많이 든 베일리. 가족들이 모여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베일리의 두 번째 삶은 그렇게 마감하게 됩니다.
다시 환생을 반복하며 여러 주인들을 만나는 베일리. 사람을 구하는 멋진 경찰견이 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주인을 만나나 했는데 자신을 방치하는 못된 주인을 만나기도 하며 다시 유기견의 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시 떠돌이 견이 된 베일리.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우연히 한 농장을 만나게 되고, 그곳은 바로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가 된 ‘이든(데니스 퀘이드)’이 운영하는 농장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었지만 이든의 채취는 그대로인지 바로 알아본 베일리. 이든은 당연히 베일리를 알아볼 리가 없었고, 그렇게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지만 이내 베일리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 데려와 같이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첫 번째 주인과 다시 살게 된 베일리. 이든은 베일리에게 버디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외로워 보이는 이든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서는 베일리. 공원으로 나섰다가 우연히 익숙한 채취를 느껴 쫓아가게 되고,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이든의 첫사랑 한나를 만나게 됩니다. 한나 역시 모습이 바뀐 베일리를 알아볼 리가 없었고, 목줄을 확인하고 주인에게 데려다주면서 이든과 한나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든은 한나를 만나서 용기를 내게 되고 그렇게 둘은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했는데,
버디가 된 베일리는 자신이 베일리라는 사실을 이든에게 알리고 싶어 합니다. 베일리는 이내 창고에서 예전 어릴 적 이든과 훈련하며 공놀이에 사용했던 공을 찾아냅니다. 그리고는 이든에게 가져다주고, 예전 함께하던 공놀이를 보여주는 베일리. 자신도 모르게 베일리를 부르던 애칭인 '보스 독'을 말하는 이든.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보스 독'이라는 말에 힘차게 짖는 베일리. 그렇게 이든은 베일리가 자신에게 다시 와줬다는 걸 깨달으며 농장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정말 보면서 힐링하고 강아지 귀여운 모습에 반하기도 하고 했던 영화였습니다. 사실 전에 본 적이 있지만 일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찾아보았는데 영상을 보니 이 영화를 보던 때가 또 생각이 나네요. 가슴 따뜻한 힐링 영화를 찾고 계시면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후속 작품 <안녕 베일리(2019)>도 있으니 바로 이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장점: 천재견 베일리, 가슴이 따뜻해지고 보는 내내 힐링되는 가족영화.
단점: 강아지,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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